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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감면 등 4개 법안 입법

 최근 열린 콜로라도 주의회 특별 회기에서 통과된 재산세 감면 등 여러 법안들이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의 서명으로 입법됐다. 덴버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21일 밤 재산세 인상을 제한하는 법안을 포함해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법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장기적인 재산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주민발의안 HH는 지난 11월 7일의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졌으나 유권자들은 거의 20%포인트의 표차로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폴리스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 패키지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 평가율(residential assessment rate)을 6.765%에서 6.7%로 낮췄다. 또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주택 가치의 부분을 1만5,000 달러에서 5만5,000 달러로 늘렸다. 개인 주택 소유자가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는 거주 지역과 주택 가치에 따라 다르지만 주의원들은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가 수백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해 여전히 작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제정된 법안은 그러한 증가를 제한할 뿐이다.      폴리스 주지사는 부동산 소유자들이 재산세 납부에 도움이 되도록 약 800달러로 추정되는 내년 TABOR(납세자 권리장전) 환급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또, TABOR 환급을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이 법안은 특히 임차인(renters)과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의회 입법위원회의 분석에 따르면, 5만1,000 달러미만의 연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의 TABOR 환급액은 $200 이상, 5만1,001~10만4,000 달러 연소득자에게는 30 달러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연소득 10만4,000 이상인 주민들은 줄어들게 되며 30만9,000 이상 소득자는 TABOR 환급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즉, 30만9,000 달러가 넘는 연소득을 올리는 부부의 경우 TABOR 환급액이 2,068 달러 감소하게 된다. 이 법안을 지지한 재비어 매부리 주하원의원(민주당)은 “이 환급금으로 식료품 구입, 신용카드 대금 지불, 필요한 자동차 수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소득 수준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으로 특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의 근로소득세 공제(earned income tax credit) 확대 법안과 주재무국이 내년에 세금 연기 프로그램(tax deferral program)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또 다른 법안에도 서명했다. 그러나 주지사는 임차인들을 위한 추가 긴급 임대 지원 예산으로 3,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법안에는 21일 서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가 다른 법안과 함께 강력히 입법을 주장하고 있어 결국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사에게 이첩된 이 법안들은 모두 그가 소속된 민주당의 주도로 발의돼 주상·하원에서 통과된 것이다. 한편, 공화당이 발의한 재산세 경감 법안 등 다른 법안들은 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모두 폐기됐다. 이와 관련, 바버라 커크메이어 주상원의원(공화/웰드카운티)은 “공화당 의원들이 제안한 법안들이 이번 특별 회기에서 승인됐더라면 주택 소유자들에게 더 큰 재산세 감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로컬 정부에도 유연성을 제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과 폴리스 주지사가 정치적 점수를 얻는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은혜 기자재산세 법안 주택 소유자들 재산세 감면 법안 패키지

2023-11-27

NJ 시니어 재산세 감면 시행 가시화

뉴저지주에서 고령층 주택소유자들에게 재산세를 50% 감면해 주는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시니어 주택소유자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뉴저지 거주 플랜(StayNJ plan)’ 법안을 통과시킨 주의회 지도부와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주말 해당 정책을 2026년부터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주의회와 주정부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시니어 재산세 감면은 65세 이상, 그리고 연수입 50만 달러 이하에만 해당된다.   그리고 매년 내는 재산세의 50%를 감면해 주되 1년에 6500달러 상한선을 설정해 최초 주의회가 제안했던 1년 1만 달러 상한선에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1년에 6500달러 상한선을 정하더라도 1년에 총 13억 달러의 재원이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해 주정부 재정 문제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2026년부터 ‘뉴저지 거주 플랜’이 시행되면 ‘시니어 프리즈 프로그램’과 ‘앵커 재산세환급 프로그램’의 시니어 혜택 부분은 ‘뉴저지 거주 플랜’ 하나로 통합된다.     또 재산세 감면 방식은 ‘앵커 프로그램’처럼 주정부가 직접 주택소유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주정부가 타운정부에 한꺼번에 지원하고, 타운정부가 시니어 주택소유자에게 매기는 세금에 크레딧을 주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운용된다. 단 아파트 세입자들에게 1년에 450달러씩 지원하는 ‘앵커 프로그램’ 임대료 보조금은 700달러로 오르게 된다.   뉴저지주 65세 이상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나선 것은 주택소유자들의 평균 재산세가 1년 9500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수입이 적거나 거의 없는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시니어 재산세 시니어 주택소유자들 시니어 재산세 재산세 감면

2023-06-20

[로컬 단신 브리핑] 츄이 가르시아 시장 후보 재산세 감면 공약 외

#. 츄이 가르시아 시장 후보 재산세 감면 공약    지난 2015년 오바마행정부 백악관 비서실장 출신 람 이매뉴얼을 상대로 시카고 시장에 도전했던 츄이 가르시아 연방 하원의원(66)은 당시 경제 관련 공약을 너무 늦게 발표했다는 지적과 함께 막상 발표한 계획 자체 또한 호평을 받지 못했다.     2023년 시카고 시장에 재도전하는 가르시아 후보가 재산세 감면을 골자로 한 경제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힘들어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긴급 재산세 감면 계획'(Emergency Property Tax Relief)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1차로 1인 가구 기준 4만3800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주민들에게 25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어 2차로 1인 가구 기준 소득 5만8350달러 이하 주민들에게도 500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차 지원 대상자가 되려면 재산세가 최소 2000달러 인상되어야 하고 재산의 가치 또한 4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60만 달러 이하의 가치를 가진 소기업들에는 15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10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가르시아 후보는 "재산세 감면 계획은 스프링필드에 있는 주 의회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카고는 예전부터 이를 도입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시카고 지역 대형 화재 잇따라 발생    시카고서 대형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6시경 시카고 남부 시카고 하이츠의 1100 워싱턴 애비뉴 소재 대형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길이 인근 건물들까지 위협할 정도였다.     화재 당시 불길이 워낙 거세게 일어 환경보건국(EPA)이 대기질 상태 확인에 나섰지만 커뮤니티에 위험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가족 소유 비즈니스인 '모건 리'(Morgan Li)의 소유로 지난 2022년 1월 건물을 인수한 뒤 맞춤형 가구를 제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경에는 시카고 서부 웨스트 가필드 파크의 4700 웨스트 레이크 스트릿 소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갤러리 비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알려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직원 3명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화재는 오후 6시경 진압됐지만 건물 지붕이 무너지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소방 당국이 '핫스팟'(hotspot)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가르시아 재산세 가르시아 시장 재산세 감면 가르시아 후보

2023-02-07

뉴저지 시니어들 “재산세 감면 받으세요”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 시니어들에게 주정부에서 시행하는 세금 크레딧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주 재무국은 지난 2월 중순부터 65세 이상 주택 소유 시니어들을 위한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신청서를 우송하기 시작했는데, 신청서를 받게되면 바로 신청을 해서 세금 환급을 받도록 요청했다.   ‘시니어 프리즈’ 프로그램 승인을 받으면 조세부서에서 정한 기준연도(base year) 이후에 추가된 재산세를 계산해서 그 액수만큼 환급해준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뉴저지주 거주 ▶2017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에다. 또 2021년 연수입이 가정(개인 또는 부부 합산) 9만4178달러 이하여야 한다. 65세 이상 시니어들과 함께 장애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혜 자격과 신청 방법 등은 전화(800-882-6597)로 문의하거나 재무국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ptr)를 참조하면 된다.     또 뉴저지주는 65세 이상 시니어 등 주택 소유자들을 위해 ‘홈스테이드 리베이트(Homestead Rebat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신청해서 승인을 받으면 재산세 크레딧을 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청하려면 2018년 10월 전부터 현재 사는 주택을 주 거주처로 살았어야 하는데 프로그램 수혜 자격과 신청 방법 등은 전화(888-238-1233) 또는 재무국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homestead/geninf.shtml)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시니어 뉴저지 뉴저지 시니어들 재산세 감면 시니어 프리즈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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